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은 아크베어즈의 '서바이벌게임'과 나인엠인터랙티브의 '얼티밋 테니스'를 '제6회 힘내라! 게임인(人)상'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6일 밝혔다.

'서바이벌 게임'은 10명이 무인도에 모여 최후의 승자를 겨루는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사이퍼즈' 등으로 익숙한 MOBA 장르를 모바일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을 수집·제작하기 위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무인도 내의 22개의 지역을 전략적으로 이동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정통 테니스 게임인 '얼티밋 테니스'는 버튼의 타이밍을 이용한 다양하고 쉬운 조작법, 스포츠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성 등이 매력적이다.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춰 가로 세로 플레이 모드를 모두 채택해 마치 실제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듯한 현장감을 안겨준다.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응모작의 수준과 다양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개발사가 각자의 개성에 맞춰 게임 장르를 선택하고 집중하는 전략을 택함에 따라 각각의 장르가 높은 완성도를 갖추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번 게임인상 시상식은 7일 경기도 판교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