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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반인륜적인 범죄는 어디까지···네번째 인질 영국인 참수 동영상 공개

앨런 헤닝의 10달전 모습./알자지라 제공



반인륜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네 번째 인질 참수 동영상도 공개해 공분을 사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47)의 참수 동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이 사실로 확인되면 미국이 이라크, 시리아의 IS 공습을 개시한 이후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데이비드 헤인즈에 이어 IS가 인질 참수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4번째 사례다.

앞서 IS는 지난달 13일 영국인 헤인즈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참수 대상으로 헤닝을 지목한 바 있다.

이에 영국에 있는 이슬람교도 지도자들과 앨런의 부인은 IS에 앨런을 석방하라고 촉구해 왔다.

이번 동영상에서 복면을 한 IS 무장 대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오바마, 당신은 샴스(시리아) 공습을 개시하면서 우리 국민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 국민의 목을 계속 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문제의 동영상은 IS 대원이 인질로 억류 중인 다른 미국인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한편 헤닝은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에클스에서 두 아이를 키우던 택시기사다. 지난해 12월 시리아 난민에게 의료물자를 전달하고 구급차를 운전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IS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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