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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日 진출 초석 마련 "폭발적 성장 기대"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아프리카TV가 일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현목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PC버전 베타서비스 실시에 이어 9월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일본에 진출하는 토대를 다졌다"며 "가정치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일본 아프리카TV의 내년 매출액은 1억6000만원에서 오는 2019년 77억2000만원으로 연 평균 162%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일본에서도 개인방송 플랫폼 시장이 태동 단계"라며 "아프리카TV와 유사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본의 니코니코라이브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2011년 이후 연 평균 91.2%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연초 이후 230% 급등했다.

그는 "SNS 미디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성은 입증되고 있다"며 "지난 7월 1조원에 게임온라인 생중계서비스 회사 트위치를 인수한 아마존의 사례를 볼 때, 아프리카TV도 일본 진출 기대감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연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을 토대로 폭발적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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