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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백정선 의원, 대통령에 욕설 물의…"부적절 언행 사과"

경기도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 백정선(55·여) 의원이 주민자치위원회 회식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음식점 주인이자 주민자치위원은 백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주민자치위원 등에 따르면 백 의원은 지난 17일 저녁 조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동장 환송·환영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 대통령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

음식점 주인이자 주민자치위원인 홍모(60)씨는 백 의원이 박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의 손목을 다 잘라야 한다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씨가 세월호로 인해 장사가 어려워졌다고 말하자 홍씨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새누리당 김은수(49·여) 시의원은 백 의원의 발언이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같은 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씨를 재차 비난하며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홍씨는 이틀 뒤인 지난 19일 백 의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백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백 의원은 25일 오후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당일 식사 중 세월호 희생 아이들을 가리켜 '놀러갔다가 00 것들'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를 둔 엄마로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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