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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2004년과 유사…"점진적 전환" 예상 - 대신

대신증권은 24일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지난 2004년과 유사하므로 향후 점진적 속도로 통화정책이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문구를 그대로 뒀지만 시장에서는 FOMC의 입장이 이전보다 매파적으로 바뀐 것을 더 주목했다"며 "중립적인 통화정책 결과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미국 이외 지역의 경기부진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이슈는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이전 미국에서 있었던 3차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을 살펴보며 시사점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994년 2월, 1999년 6월, 2004년 6월에 금리 인상 사이클의 첫 단추를 채웠다.

오 연구원은 "이중 현재와 유사한 2004년의 사례를 보면, 미 증시의 조정이 금리를 올리기 전후 3개월간 집중됐다"며 "내년 6월 금리 첫 인상을 가정하면 내년 2분기 조정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은 필요하지만 연준의 성명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금리 인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을 낮춰주는 것은 연준의 입이 아니라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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