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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모스크바 동물원 새끼 호랑이 첫 공개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이 지난 여름 태어난 새끼 호랑이 일곱 마리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모스크바 동물원은 지난 6월 어미 호랑이 바리쉬카가 새끼 4마리를 나은데 이어 3주 전 또 다른 호랑이 마트료쉬카가 다시 3마리를 출산해 겹경사를 맞았다.

동물원 홍보 담당자는 "마트료쉬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미 호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아기 호랑이를 물어 죽이거나 돌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육사는 "생후 3주밖에 되지 않은 호랑이는 겁이 많고 경계심이 강하다"며 "호랑이가 사람에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새끼 호랑이 소식을 전했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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