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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8월 기업 회사채 발행액 40.5% 감소…올 들어 최저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7조2916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9537억원(40.5%) 줄어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6조5594억원) 이후 월별 기준 최저 수준이다.

8월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5694억원으로 32.7% 감소했고 회사채가 6조7222억원으로 41% 줄어들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관망하던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유보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매우 저조했다.

일반회사채가 전달보다 56.9%(2조7850억원) 급감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은행채도 각각 24.2%(3163억원), 23.1%(3688억원) 줄어들었다.

지난달 주식발행액은 5694억원으로 전달보다 32.7%(2766억원) 감소했다.

지난 7월에 대규모 유상증자로 발행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탓에 8월 발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난달 발행 역시 올해 월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