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해 2050선에 안착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30%) 오른 2053.82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상승출발해 장중 2060선을 소폭 웃돌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7억원, 2201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은 2705억원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 의료정밀, 은행이 2%대 올랐고 기계, 통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등이 일제히 1%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2% 가까이 하락한 전기가스를 포함해 소폭 내린 보험, 운수장비, 금융 등이다.

코스닥은 사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며 580선에 진입했다. 지난해 5월 기록한 6년 고점(585.76)에 근접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76%) 오른 581.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044.6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