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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의사 라이베리아서 에볼라 감염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하던 프랑스인 여성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 본국으로 이송된다고 17일(현지시간)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밝혔다.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소속 봉사자는 모두 6명이라고 MSF는 덧붙였다.

현재 라이베리아에서는 2000명의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봉사자들이 일하고 있다.

한편 에볼라로 아프리카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세계은행은 최악의 경우 시에라리온의 성장률은 8.9%포인트가량 떨어지고, 라이베리아의 경제성장률은 11.7%포인트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에볼라 피해국에 1억2700만달러(약 1314억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