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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목요일' 이후 국내 증시 전망은? …시장의 공은 또 다시 외국인에

'슈퍼목요일' 이후 국내 증시 전망은? …시장의 공은 또 다시 외국인에

시장에서는 세계 증시를 관망 장세로 이끌어온 대형 이벤트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18일 '슈퍼 목요일' 이후를 주목한다.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가 이번에도 강하게 나오지 않으면서 유동성 장세가 당분간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18~19일에 걸쳐 굵직굵직한 글로벌 이벤트 결과가 줄지어 발표된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나오며 오후엔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입찰결과가 공개된다. 미국과 유럽의 향후 유동성 흐름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영국으로부터의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여부에 대한 개표결과가 드러난다.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겠지만 조기 인상의 신호탄을 쏠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현재 시장의 눈길은 FOMC 성명문 가운데 "인플레 2% 목표치 하회 및 장기 인플레 기대가 안정적이라는 조건에서 FOMC는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동안 현재의 저금리 유지를 예상한다"는 문장에 쏠려 있다.

이번 FOMC에서 이 문장의 '상당기간'이란 표현이 삭제된다면 미국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내년 6월 또는 내년 2~3분기 중으로 공감대가 모아진 상황이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역시 현실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설문조사에서 반대가 찬성을 근소하게 앞서고, 독립에 따른 경제적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 목요일을 큰 충격 없이 넘길 경우, 시장의 공은 또 다시 외국인에게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슈퍼 목요일 이후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다시 점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달 이후 점차 약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최근 18주 만에 누적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퍼 목요일을 기점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나타나면 코스피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속도를 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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