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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막판 찬반논쟁 '후끈'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19일)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막판 지지표 결집을 위한 찬반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지원 유세를 위해 16일 스코틀랜드 석유 산업의 중심지 애버딘을 찾았다.

캐머런 총리는 "독립은 한번 해보는 별거가 아니라 고통스런 이혼이다. 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영국의 여야 정치인은 분리독립이 스코틀랜드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했다.

자유민주당 소속 대니 알렉산더 재무담당 부장관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자금이탈 사태로 스코틀랜드 부동산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의 존 리드 전 내무장관은 "독립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은 일자리를 건 도박"이라며 "반대표만이 스코틀랜드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분리 독립 지지 세력은 영국 정부의 경제 불안론이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찬성표 모으기에 나섰다.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중앙정부의 총리와 재무장관이 위기감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많은 기업인은 스코틀랜드가 독립으로 경제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런던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집회가 열렸다. 수 천 명의 시민은 트라팔가 광장에 모여 '스코틀랜드를 사랑합니다. 떠나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독립 투표 부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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