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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中 후이저우 쓰레기소각장 건설...1만명 반대 시위



지난 5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인근 위항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쓰레기 소각 발전소 건설 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유보된 데 이어 최근 광둥성 후이저우시 보뤄현에서 유사한 시위가 발생했다.

13일 시민 1만여 명이 보뤄현 쓰레기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거리 시위에 나섰다. 시위 현장에는 수많은 무장 경찰이 있었다.

한 네티즌은 "경찰이 오후에 무력으로 시민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상당수가 부상을 입었고 최소 16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둥성 보뤄현 홍보부는 공식 웨이보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소각장 선정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화로웠으며 도로 통제나 무력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합리적으로 부지를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안국은 "다른 속셈이 있는 사람들이 법을 무시하고 집회를 계획했다"며 주동자들은 사흘 이내에 자수할 것을 요구했다.

쓰레기소각 발전소 건설 사업은 이미 여러 차례 주민의 반대에 부딪쳤다. 지난 6월에도 수 백명이 정부 청사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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