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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엔캐리트레이드 4가지 조건 충족 "국내 자금유입 기대"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엔캐리트레이드의 네 가지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했다.

안기태 연구원은 "엔캐리트레이드의 네 가지 조건은 먼저 ▲조달통화의 저금리가 유지돼야 하고 ▲엔화 약세 기대감이 충분하며 ▲일본 내 유동성이 풍부해서 ▲수익률이 높은 해외 투자처로 일본 내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이라며 "이런 조건이 형성되면 엔캐리트레이드가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첫번째와 두번째 조건은 아베노믹스 도입 이후 유효해졌다"며 "최근 세번째와 네번째 조건이 추가로 충족되면서 엔캐리트레이드 제한 배경이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의 시중 유동성(M2) 증가율은 엔캐리트레이드가 활발했던 지난 2005~2007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외투자도 확대됐다. 일본 투자신탁의 해외운용잔고가 지난달 기준 28조2000억엔으로 연초 대비 10.7% 증가했다.

일본연금을 선두로 일본 금융기관들이 해외주식투자 비중을 높였다.

안 연구원은 "메릴린치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일본에서 빠져나가는 자금 규모가 2005~2007년의 세 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최소한 연말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본계 자금은 추가로 월 평균 2000억원 순매수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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