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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폐광산을 갤러리로...러시아 이색 전시회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가 시 근교의 폐광산을 갤러리로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폐광산 프로젝트의 홍보 담당자는 "다음달 이색 광산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며 "이미 광산 내부에 도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은 광산 내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던 공간(5층 높이)을 따라 수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관람객은 30m길이의 폐광산에서 기존의 갤러리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배치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품을 감상한 후 예술가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며 "폐광산 갤러리 프로젝트는 관람객과 예술가 모두에게 실험적인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는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그림 배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며 "광산 위에서 엘리베이터 통로를 통해 작품을 내려다보는 방법, 관람객이 지하로 내려가 아래서 위로 작품을 보는 방법 등이 제시됐지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고 했다.

그는 "작품이 어떤 식으로 배치되듯 관람객은 이색적인 체험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며 "폐광산 자체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 때문에 관람객은 작품에 깊이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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