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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블록게임 앞세워 X박스 사업 강화···마인크래프트 인수 추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게임 X박스 사업 강화를 위해 '인디 게임의 신화' 마인크래프트 품기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가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스웨덴 게임업체 모장(Mojang)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20억달러(약 2조500억원) 이상이다. 올 2월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뒤 최대 규모다. 협상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마인크래프트는 게이머가 상상하는 것을 블록을 이용해 만드는 게임이다. 롤플레잉게임(RPG) 방식을 결합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MS의 X박스는 물론이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팔린 수량만 5000만장이 넘는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교육출판업체인 스콜라스틱사, 완구업체 레고,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 픽쳐스와도 손잡고 교육, 완구, 영화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덕분에 모장은 지난해 게임과 관련 상품 판매로만 1억달러가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WSJ은 "MS가 모장을 인수하게 되면 지난 13년간 유지해온 X박스 사업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용으로만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를 윈도폰용으로도 출시해 스마트폰 콘텐츠도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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