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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중국 외교부 "장쩌민 사망설 처음 듣는 얘기"

중국 외교부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사망설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공식 부인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을 확인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 장 전 주석이 7일 오전 베이징의 '301 병원'에서 방광암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중국 외교가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한 보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장 전 주석은 88세의 고령에다 지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달 도쿄신문은 방광암으로 그가 상하이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2011년에도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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