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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IS격퇴' 위한 다국적군 탄생하나···오바마, 중동 동참도 호소



미국이 국제사회를 향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담 후세인을 몰아냈던 과거 미국의 걸프전 전략처럼 중동 동맹국까지 포함하는 군사연합 전선을 구성해 IS를 응징한다는 계획이다.

CNN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직후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궁극적인 목표는 IS와 같은 테러 집단을 봉쇄하고 격리하는 게 아니라 격퇴·해체시키는 것"이라며 "나토 회원국은 역내 혼란을 일으키는 이런 야만적인 조직을 물리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어떤 반대도 없었다"고 말했다.

동맹국들의 동참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바마는 이어 "이미 동맹들이 이라크 내에서 이슬람국가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고 이라크 내 반 IS 파트너를 무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나토 외교·국방장관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뿐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이 IS를 분쇄하고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광범위한 '국제연합'을 결성하는 데 있어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IS에 맞서 군사적으로 공동 대응할 '군사연합전선' 구성을 주도하는 미국 이외에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터키 등의 외무·국방장관들이 참석했다.

이를통해 이라크 정부군, 쿠르드군뿐 아니라 다국적군이 함께 IS를 응징토록 하겠다는 게 미국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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