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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ECB 추가 부양책 약발 떨어져"…정책적 한계 우려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서 정책적 한계를 무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ECB가 예상 밖 추가 정책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사용가능한 부양책을 모두 실시했다"며 "소위 비전통적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ECB가 서둘러 부양카드를 모두 꺼내는 배경에는 유로 경기가 자칫 디플레이션 국면에 빠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며 "또 정전 합의 보도가 전해지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도 장기화되면서 유로 경기에 악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ECB의 공격적 부양정책에도 불구,정책적 한계의 리스크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이미 지난 6월부터 마이너스 정책금리를 시행했지만 커다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 정책금리 인하가 얼마나 효과를 보일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그는 "유로화 약세 심화로 글로벌 환율 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고민거리"라며 "국내 증시의 경우 유로 캐리 트레이드 확대를 통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호적인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유로화 약세 심화로 이종 통화 환율 리스크가 높아지면 국내 수출경기 회복과 기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는 한국은행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율 리스크가 경기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할 공산이 큰 가운데 ECB의 공격적 정책금리가 한은의 정책금리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명분이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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