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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사망자 1900명…국제사회 강력대응 필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900명을 넘어섰다.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이 같은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WHO가 발표한 에볼라 감염자는 약 3500명이다. 이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와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에 분포해 있다.

WHO 관계자들은 앞으로 6∼9개월 안에 에볼라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에볼라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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