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한섬에 대해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출점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한섬이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 애착도가 높은 가운데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출점 확대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분기에도 한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한섬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양사가 모두 고성장 추세를 보이는 등 유통망 확보의 이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계열 홈쇼핑사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18.8%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