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꿀알바'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19일을 개막을 앞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할 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하면서 아시안게임 관련 아르바이트 공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아방지 손목 밴드 홍보 알바
행사 특성상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모여들면서 미아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게 된다. 더가온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미아방지 손목 밴드 홍보·판매를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국제 행사로 외국인 관람객도 많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영어, 일어,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17일부터 45일간이다. 급여는 최소 180만원에서 최대 45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자 인터뷰 알바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기사만큼 주목 받는 것이 있으니 바로 운동선수들의 인기투표 결과다. '
'M&F커뮤니케이션'에서는 선수들의 현장 인기투표를 진행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업무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투표를 받는 것으로, 외신기자들도 상대해야 하기에 영어통역 가능자만이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월1일부터 10월 3일까지다. 일급 8만원 선으로 높은 편이다. 근무 장소는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복장은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이면 된다.
◆선수촌 관리 알바
국제행사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국내외 유명 운동선수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티알아이 인터내셔널'에서는 선수촌을 관리할 스텝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선수촌 주변 출입통제 및 질서유지, 주차안내 등이며 오전 조와 오후 조로 나뉘어 근무하게 된다. 일급은 4만3400원이며 6일 연속 근무 시 1일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매점알바
경기관람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F&B그룹 '아모제'에서는 아시안 게임 경기장 내 매점 운영사원을 모집한다. 경기장 선수촌 식사룸, 미디어촌 식사룸에서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5500원선이다. 특히 업무평가 후 아모제푸드 정규직 전환, 우수사원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