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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서 에볼라 치료의사 3번째 사망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 사흐르 로저스 박사가 숨졌다고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로저스 박사는 동부 케네마에서 에볼라에 감염됐다. 케네마는 지난달 29일 에볼라로 사망한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일했던 곳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감염돼 현지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추가 인력이 에볼라 발병국에 오길 꺼리고 있어 난감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