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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전쟁이 끝났다!"…팔레스타인 주민 축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사태의 장기 휴전에 합의했다. '50일 전쟁'이 막을 내리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은 거리로 나와 축포를 쏘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한 가자주민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끝나 신에게 감사한다. 아이들과 지금까지 살아남아 기쁘다"고 말했다. 교전 기간 은신하던 하마스 대원들도 거리에서 소리치며 기뻐했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이날 축제 분위기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축하용으로 발사된 총격에 주민 1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다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은 희생자는 많았지만 이번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입장이다. 휴전 합의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어업 가능 구역도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조치다.

이스라엘도 얻은 게 있다. 하마스의 주요 세력을 제거했고 무장 수준도 낮췄다. 그러나 하마스의 무장해제 등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편 약 7주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2140명이 숨지고 1만1000여 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약 75%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같은 기간 민간인 5명과 군인 64명 등 6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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