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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주의보'…영국 10대 사망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 샤워)에 참여한 10대가 사망, 논란이 일고 있다.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좋은 행사가 의미없는 '살인 행사'로 변했다는 지적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머런 랭카스터(18)가 전날 절벽에서 24m 아래 물웅덩이로 뛰어내려 익사했다.

랭카스터는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랭카스터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첫 번째 희생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랭카스터의 가족은 다음달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던 아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고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비난이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발생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모금행사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위한 놀이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올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 세계적으로 '얼음물 뒤집어 쓰기' 열풍이 불면서 실제로 모금액은 엄청나게 늘었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다. 한 여성은 말을 탄 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다가 낙마해 크게 다쳤고, 미국 대학생들의 아이스버킷챌린지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관 4명이 감전되는 사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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