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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전쟁 반대!" 세계 어린이 패션쇼 눈길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이색 패션쇼 '전쟁에 반대하는 세계 어린이'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 관계자는 "알리타 안드리쉐프스카야라는 10세 소녀가 이 패션쇼를 기획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안드리쉐프스카야는 세계 어린는 모두 친구라는 점에서 함께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패션쇼는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며 "단지 안드리쉐프스카야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접하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션쇼 관계자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며 "무대 음악과 어린이 모델의 멋진 모습 덕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쇼의 배경음악은 전쟁의 잔혹함을 연상시키는 총소리에 빠르고 힘있는 사운드가 결합됐다"며 "어린이 모델들은 장난감 총을 손에 쥔 체 각국의 국기와 국화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었다"고 전반적인 무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안드리쉐프스카야는 "러시아·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중국·그리스를 대표하는 친구들이 패션쇼에 참가했다"며 "패션쇼의 피날레는 우크라이나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을 대표하는 친구들이 손에 총을 쥔 채 대립하지만 총에서 꽃가루가 휘날리며 화해하는 끝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세계 어린이들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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