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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폴리 참수전 몸값 1357억원 요구…美 거부하자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기 전 미국에 몸값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폴리의 유족 대표 등을 인용, IS가 폴리의 석방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미국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IS가 폴리의 몸값으로 1억유로(약 1357억원)를 그의 가족과 소속 언론사 등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테러 단체에 인질의 몸값을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몸값을 주면 민간인 납치가 반복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IS가 폴리를 살해했고 현재 붙잡힌 미국인 인질이 더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정부가 이같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뜨거운 논란이 될 전망이다.

IS는 또다른 납치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으며, 최소 3명의 미국인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해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납치범의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프랑스나 스페인 등 몇몇 국가는 자국민이 테러 단체에 납치되면 석방을 위해 몸값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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