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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게릭 환자돕기 '얼음물샤워'로 135억 모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최근 루게릭(근위축증)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벤트에 참여한 것이다. 유명인사들의 이벤트 동참으로 미국 각지에서 기부금이 쏟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9일간 이어진 이벤트로 미 루게릭병(ALS)협회에 1330만 달러(약135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달러(17억원)가 모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다.

현재 미국의 명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여러 해외 인사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어 기부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얼음물 뒤집어쓰기가 처음부터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시작된 것은 아니다. 지난달 말 루게릭 환자인 피트 프래츠가 얼음물을 뒤집어 쓴 것이 계기가 됐다. 대학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프래츠는 201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많은 시민은 이번 이벤트에 관심을 표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서만 호응하고 실제 행동에는 무관심한 '슬랙티비즘(게으른 행동주의)'으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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