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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초기 파킨슨병 진단···자살에 영향 준 듯

11일(현지시간) 사망한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 /AP 뉴시스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이 재발한 상태가 아니라 초기단계의 파킨슨 병을 앓고 있었다."

최근 자살한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사망 당시 63세)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14일(현지시간)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재기하고 있는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이 재발한 상태라는 의혹은 결코 아니라는 주장이다.

슈나이더는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릴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해 윌리엄스가 병을 비관하고 자살한 것이란 점을 암시했다.

슈나이더는 이어 "무대나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때나, 전방에 나가 있는 우리 군인들을 위문할 때나, 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로할 때나, 로빈은 우리가 웃음을 통해 두려움을 줄이기를 바랐다"며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그가 인생에 감동을 준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은 그에 대한 애정과 찬사를 엄청나게 쏟아냈고, 로빈을 사랑했던 우리는 모두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로빈의 비극적 별세를 맞아, 힘든 일을 겪는 다른 분들이 치료에 필요한 보호와 도움을 찾음으로써 두려움을 줄일 힘을 얻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유가족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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