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정부 정책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 투자집중형 펀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재 연구원은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했던 증권, 유틸리티, 은행이 지난 달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배당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 발표에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서는 설비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를 포트폴리오에 주로 담은 투자집중형 펀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경기회복과 기업 투자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집중형 펀드로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트러스톤제갈공명, 한국밸류10년투자밸런스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