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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 에볼라 치료제 '지맵' 첫 제공

에볼라 바이러스./사진=CNN 화면캡처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지맵'이 처음으로 '검은 대륙'에 공급된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맵을 개발한 맵바이오제약은 이번 주 내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지맵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맵은 미국인 환자 2명과 스페인 환자에게만 투여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종 차별' 이라고 지적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는데도 지맵이 미국과 유럽 지역 환자에게만 공급됐다는 것이다.

지맵은 시험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로 그간 일부 환자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최근 귀국한 미국인 의사를 비롯해 지맵을 투여 받은 환자들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중국 의료진이 2주째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은 중국인 의사 7명과 간호사 1명이 현지인 간호사 5명과 함께 2주째 격리 수용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의료진은 시에라리온 주이 병원과 킹하맨 로드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했다. 주이 병원은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지금까지 717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서아프리카에서 1848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중 1013명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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