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경제 제재로 수입 농산물 못먹어...울상 짓는 러시아 동물



최근 러시아 정부가 자국의 경제 제재에 동참한 국가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식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이 때문에 외국산 과일 등을 즐겨먹던 동물원 동물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모스크바 동물원 대변인 안나 카추로프스카야는 "동물원 식구는 러시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동물의 서식지와 습성을 고려해 그 동안 수입 농산물을 먹여왔기 때문"고 밝혔다.

카추로프스카야는 "같은 종의 과일이라도 동물이 선호하는 것이 따로 있다"며 "모스크바 동물원의 경우 폴란드산 사과를 사용했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동물이 새로운 사과를 거부할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산 육류와 어류의 대체 식품은 찾았지만 유럽산 과일은 마땅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물은 먹이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며 "경제 제재로 빚어진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