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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수류탄' 들고 통과...모스크바 기차역 실험 충격!



최근 모스크바 시의회가 모스크바 기차역의 보안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수류탄'을 몸에 지니고 있던 남성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 시민이 충격에 빠졌다.

시의회 관계자 드미트리 추구노프는 "한 남성이 수류탄 모형을 가지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역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추구노프는 "이 남성이 몸에 수류탄을 지니고 레닌그라드스키 역을 드나들 수 있었다. 금속 탐지기도 여러 번 통과했다"며 "경찰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나중에는 수류탄을 가방에 매달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수류탄을 가리키며 무엇이냐고 묻는 경찰에게 폭파 범위가 200m인 F1 수류탄이라고 대답했더니, 경찰이 놀라기는커녕 학습용이냐고 물었다"며 반응이 어처구니 없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실험에 참가한 알렉사느들 브레찰로프는 "경찰이 수류탄을 압수하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왜 보안 검색을 철저히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면서 검색대의 줄이 길어지면 승객의 열차 탑승이 지연된다는 답변을 듣고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철도청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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