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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서 4차례 추가 공습…오바마 휴가는 예정대로

미군이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9일(현지시간) 이틀째 공습을 단행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전투기와 무인기를 동원,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주민을 공격하는 IS에 4차례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IS가 야지디족 300가구에 개종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북부에 거주하는 야지디족은 조로아스터교와 기독교, 이슬람의 교리가 혼재된 전통 종교를 믿는다. IS는 이들을 이단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야지디족은 IS에 둘러싸여 북부 산악 지대에 고립돼 있는 상태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주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미군이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개입할지 구체적인 일정표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과 시설이 위협받을 경우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오바마 대통령은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에 대한 '선별적 공습'을 승인했다. IS가 미군이 있는 북부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공습에 나서겠다는 뜻을 명백히 한 것이다. 미군은 8일 아르빌 인근에서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예정대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의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2주간 가족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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