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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영국까지 상륙?···공항 격리 환자 숨지자 공포 확산

영국이 에볼라 공포에 떨고 있다. 에볼라 의심증세를 보여 공항에 격리 수용됐던 아프리카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BBC 등은 2일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출발해 런던 개트윅 공항에 도착한 70대 여성이 격리치료를 받던 도중 하루 만에 숨졌다. 이 여성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오한과 구토 증세를 보여 긴급히 격리됐다. 검사 결과 에볼라 환자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부도 사망한 여성의 에볼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에볼라 환자가 영국 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볼라 공포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주요 공항들은 이번 사망 소동을 계기로 에볼라 차단을 위한 검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개트윅 공항도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 위험 지역에 취항하는 항공사 탑승객과 공항 직원에 대한 에볼라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 구토와 설사·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최대 치사율 90%에 이른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모두 1323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72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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