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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中 "제2의 사스는 없다"…에볼라 차단 전력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 중국은 '제2의 사스 사태'는 용납할 수 없다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침투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인 방역 작업에 들어 갔다.

과기일보는 4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를 인용, "관련 기관이 철저하게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어 에볼라가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혹시 유입된다고 해도 충분한 대응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제1방어선'과 입국자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 기간(21일) 발생하는 신체이상을 즉각 보고토록 하는 '제2방어선', 전염 의심환자를 신속히 치료하는 '제3방어선'을 구축했다.

보건, 여행 당국 등은 지난달 3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 발열, 두통증상 등을 반드시 출입국 당국과 격리 당국에 신고하도록 했다.

중국 당국은 "10년 전 사스 때처럼 대응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2002∼2003년 창궐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5000여 명이 감염돼 340여 명이 숨졌다.

최근 홍콩에서 아프리카 방문 후 돌아온 한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여 긴장했던 홍콩 당국은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해당 의심환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홍콩 보건 당국은 전문가들을 긴급소집해 에볼라 발병 시 비상대책을 논의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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