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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초현실주의 '달리' 그림속으로 풍덩



최근 모스크바 선라이트스튜디오 갤러리에서 멀티미디어 전시회 '달리-살아있는 화폭'이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은 화폭에 둘러 쌓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색적인 그림 배치 덕분이다. 전시회 관계자 크리스티나 소콜로바는 "대형 스크린을 둥글게 설치했다"면서 "관람객이 갤러리에 들어서면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의 그림 속에 들어왔다는 착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리는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통해 뭔가를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며 "생전에 달리가 박물관의 큐레이터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 일화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범한 작품 전시 이외에도 달리의 예술 세계에 관한 강연과 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일반인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달리의 초현실주의적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람객이 창의력을 발휘해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소콜로바는 "이곳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이 가장 좋다"며 "매일 관람객을 위해 물감과 종이를 새로 구비해야 할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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