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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서방 피해 없어 에볼라 치료제 개발 안한다?···영국 전문가 주장 파문

"에볼라 치료제 개발이 더딘 이유는 영국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사람들만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저명한 의학전문가인 존 애슈턴 영국 공중보건전문가기구(FPH) 회장이 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기고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서방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의 사람들만 영향을 받고 있어 제약업계가 관련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다. 이는 제약업계의 도덕적 파탄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애슈턴 회장은 강조했다.

애슈턴 회장은 에볼라에 대한 최근 국제사회의 반응을 1980년대 에이즈 때와도 비교했다.

에이즈도 처음에는 국제 의학계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다가 여성과 어린이, 혈우병 환자 등 이른바 '무고한' 집단이 피해를 입기 시작해서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애슈턴 회장은 "관련된 인원이 너무 적어 치료제나 백신 연구에 투자하지 않는 제약업계의 문제도 따져야 한다"며 "전염병이 잘 발생하는 가난과 불결한 환경, 정치 지도력의 실패,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공중위생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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