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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재래시장까지 공습…팔레스타인 사망자 1352명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제안한 4시간 한시적 정전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거부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곧바로 공습을 재개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간 정전안을 제시했으나 하마스가 받아들이지 않자 다시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현지 주민이 밀집한 가자 셰자이야 지역의 재래시장을 공습, 최소 17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가자 보건부는 밝혔다. 당시 이 시장 거리는 한시적 정전이 성립된 것으로 알고 몰려든 주민으로 분주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탱크 등을 동원해 가자 남부 칸유니스와 북부 지역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7명이 사망했다. 이날 현재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35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732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날 군인 3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군인 56명,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오전 가자에 있는 유엔학교 포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4시간 정전을 제안했다. 이 공격으로 15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제안을 "검토 가치가 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거절했다.

유엔은 학교 포격과 관련, 이스라엘군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가족들이 피신해 있던 유엔 학교가 부끄러운 공격을 당했다"면서 학교의 위치를 여러차례 알렸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이번 공격은 절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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