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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 김일태 감사원 본부장 내정

금융감독원 감사에 김일태(57)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오후 열린 임시 정례회의에서 김 본부장을 금감원 감사로 임명·제청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김 내정자는 감사원 자치행정감사본부 팀장과 사회·문화감사국 과장, 경찰청 감사관, 사회·문화감사국장을 두루 거쳤다.

올해 2월에는 공직감찰본부장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7월 감사원 사무차장 출신인 박수원 전 감사가 퇴임한 이후 1년여간 공석이던 금감원 감사 자리가 채워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