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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한밤중 강물 위를 달리다 사라지는 백마?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밤중 네바 강 위를 달리는 '백마'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백마는 미국 비디오아트작가 안드레아 스타니스라프의 작품으로 비디오 스크린을 이용해 백마의 모습을 나타냈다.

스타니스라프는 "보트 위에 스크린을 설치해 만들었으며, 백마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네바강 백마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마가 매일 밤 11시 30분에 나타나 새벽 6시가 되면 사라진다"며 "강에서 백마가 뛰어나왔다며 놀라는 사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트센터 관계자는 "말은 러시아 문화에서 친숙한 동물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말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많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주제를 말로 선택했다"며 "특히 어둠 속에서도 잘 보이며 고결함과 우아함의 상징인 백마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니스라프는 앞서 미국의 미시시피 강에서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당시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보고 우리 도시에도 그를 초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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