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대만의 버뮤다' 펑후 지역, 항공기 사고 47년간 11차례

23일 대만에서 발생한 항공기 참사로 4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발생 펑후 지역은 과거에도 11차례의 항공 사고가 발생, '대만의 버뮤다'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문회보 등에 따르면 펑후 지역에서는 이번 사고에 앞서 1967년 이후 47년간 11차례 항공 사고가 발생해 289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86년 2월26일에는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해 펑후 지역 마궁 공항으로 가던 중화항공 여객기가 펑후현 바이사향 지베이섬 해역에서 추락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숨졌다. 88년에는 대만 공군 F-16 전투기가 훈련 도중 펑후 해역에 떨어진 뒤 사라졌다. 2002년 5월에는 홍콩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여객기가 펑후 해역에서 공중분해 되면서 탑승자 225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대만 항공 역사상 최대 항공 사고로 기록됐다.

대만해협 중간에 있는 펑후 열도는 64개 섬으로 이뤄진 지역이다. 두 개 해류가 교차하는 곳에 해구까지 있어 위험한 해역으로 꼽힌다. 많은 대만인은 의문의 항공기 실종 사고가 잦았던 이 곳을 버뮤다 삼각지대에 빗대 '대만의 버뮤다'로 부른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