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中 미터기 조작 등 '가짜택시' 피해 속출…관광객 주의해야

중국에서 최근 실제택시와 똑같은 모습을 한 '가짜택시'(假出組車)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터기를 조작해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거나 거스름돈으로 위조지폐를 지급하는 등 각종 사기 사건이 발생하는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은 21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베이징시 공안국이 제공한 가짜택시 피해 사례 및 식별방법을 소개하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클론(복제)택시'라고도 부르는 가짜택시는 외관상 정규택시와 똑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용도폐기된 낡은 택시를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자가용으로 공공연하게 불법영업을 하는 '헤이처'(黑車)와도 다르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가짜택시는 차체가 낡고 각종 안전검사표와 보험증, 실제 운전자의 신분증, 번호판 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식별방법을 일렀다.

가짜택시들은 베이징 내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왕징을 비롯해 싼리툰, 쉐위안루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곳에서 새벽시간 대에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특히 현지 사정이나 중국어에 서툰 외국인이 주된 범행대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