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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페루 나스카 문양 침략자 때문에 '몸살'



페루의 대표적인 고대 유적인 나스카 문양이 불법 이주민와 판자촌 철거 작업으로 '생명'을 위협 받고 있다.

나스카 문양은 페루 남부 태평양 연안의 나스카 평원 위에 그려진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 등 30여 개의 그림을 말한다. 나스카 문명이 남긴 유적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역사적 그림 위에 불법 판자촌이 늘어서고 심지어 땅을 파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나스카 문양을 지키는 시민단체 '마리아 레이체 연합(AMR)'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스카 문양이 처한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이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그림을 이루는 선을 사이에 두고 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가 하면 그 위에 통행로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문제가 심각하지만 페루 당국은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불법 이주민을 끌어내고 판자촌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유적이 훼손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디아나 알바레스 칼데론 문화부 장관은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대응책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브리나 로드리게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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