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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피의 일요일'…하마스 이스라엘군 1명 생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최소 1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가자지구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인명피해로는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인근 셰자이야 지역을 집중 공격해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62명이 숨지고 250명이 다쳤다. 지난 8일부터 2주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모두 469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이 17일 팔레스타인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래 이스라엘군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과 박격포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 2명을 합치면 이스라엘의 인명 피해는 20명이 된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조직 카삼 여단은 이날 이스라엘군 1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대변인은 TV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 군인 샤울 아론이 카삼 여단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인 론 프로서는 하마스의 납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이를 폭스뉴스가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폭스뉴스선데이' 출연하기 직전 휴대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엉망진창 정밀작전"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케리 장관이 자신의 통화 모습이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이뤄진 것이다.

케리 장관의 발언은 사적인 통화에서 나온 것이지만 '폭스뉴스선데이' 진행자는 방송에서 이 장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이 너무 심해 화가 났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냐고 케리에게 물었다. 그러자 케리 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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