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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시안에서 가장 예쁜 엉덩이...中 '엉덩이 모델' 눈길



중국 시안(西安)시에서 '엉덩이 모델'로 활동하는 여성이 화제다.

에어로빅을 전공하고 석사 과정 중인 자오페이얼(25). '시안에서 가장 예쁜 엉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2년 전부터 엉덩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엉덩이 모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좋지 않은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는 "눈이 예쁜 사람도 있고 코가 예쁜 사람도 있다. 나는 태생적으로 예쁘고 탄탄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고 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여가시간에 집에서 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일이 없는지 알아본다. 또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즈를 연습한다. 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다리의 통증을 최대한 줄이기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찾는다.

자오페이얼의 한나절 수입은 3000위안(약 50만 원) 정도다. 그는 "쉽게 돈을 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이 일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하는 소리"라며 "쇼를 한번 하고 나면 다리가 붓고 발에 상처가 나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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