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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콜롬비아 보고타 다리는 범죄 소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는 보행자용 다리가 300개나 있다. 이 위를 걷는 것은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인적 드문 어두운 밤이면 범죄자들에게 최적의 범행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콜롬비아의 치안 상황은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도 안 좋은 편에 속한다. 최근까지 지속된 내전과 마약 조직의 활동으로 납치 및 살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보고타의 보행자용 다리 위에서 일어나는 범죄도 결코 단순하지 않다. 단순 절도 사건도 많지만 살해 및 암살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최근 치안 당국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력 대책을 들고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 및 살해 사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면서 "무장 경찰의 순찰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몰리는 밤시간에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보고타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 시민은 "경찰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 거의 보이지 않다가 교대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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