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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이케아에서 낮잠을...베이징 지점 '피서 고객'에 골머리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전시 가구에서 잠을 자는 고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케아 베이징 지점에는 매장으로 '피서'나온 고객들이 쉽게 눈에 띈다. 소파 양쪽에 편히 기대 달콤한 잠을 청하는 여성도 있고, 아예 신발을 벗고 침대에 올라가 이불까지 끌어안고 자는 남성도 있다.

한 여자아이는 어린이 코너에 있는 이불을 덮고 꿈나라로 갔다. 아이의 부모는 "가족이 함께 쇼핑을 하러 왔는데 아이가 오후가 되자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고 했다.

침실 가구 코너 직원은 "오랜 시간 소파를 차지하는 고객은 다른 고객의 구매에 방해가 될 수 있어 비켜달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객들과 생기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은 그냥 내버려둔다"고 밝혔다.이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주말에는 특히 많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지점 마케팅 부서 관계자는 "이케아에 오는 고객들은 매장을 편안한 휴식처로 여긴다. 우리도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고객들이 공공장소 에티켓을 지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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