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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도심에서 바닷물 샤워 어때요…모스크바 쿠지민키 공원 이색 설치물



최근 모스크바 쿠지민키 공원에 바닷물이 철철 나오는 샤워기와 욕조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것은 모스크바 예술가 마리나 즈뱌긴체바야가 만든 것이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바닷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했다. 즈뱌긴체바야는 "시민들이 바다에 가지 않아도 휴양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샤워시설에 아이디어를 더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그대로 표현한 조형물을 만들고 싶었다"며 "여름을 상징하는 바다도 접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바닷물이 나오는 샤워부스를 만들게 됐다. 실제 바닷가와 비견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즈뱌긴체바야는 "평범한 욕조가 싫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보탰다"며 "이후에는 이곳에 모래를 채워 아이들을 위한 모래사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지민키 공원 홍보 대변인 아르쬼 티호노프는 "시민들이 무척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며 "욕조 안에 눕거나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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