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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 등극…브라질 제치고 전세계 7위

멕시코가 브라질을 제치고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중남미 자동차 생산국 1위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의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멕시코의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생산량이 160만대를 기록해 150만대에 그친 브라질을 앞질렀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멕시코는 7% 늘어났으나 브라질은 16.8% 감소했다.

이는 두 나라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차이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시장을 중시하는 브라질은 경제성장 둔화로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생산량 증가 속도가 떨어졌다. 특히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가 경기침체와 채무위기를 겪으면서 수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로 떨어졌다.

반면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앞세워 수출에 주력하는 점이 자동차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의 80% 가량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70%를 넘는다.

올해 연간 생산량에서도 멕시코가 브라질을 제치고 전 세계 7위에 오를 것으로 IHS는 예측했다. IHS가 전망한 올해 주요국의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생산량은 중국 2280만대, 미국 1150만대, 일본 890만대, 독일 580만대, 한국 450만대, 인도 380만대, 멕시코 320만대, 브라질 310만대, 캐나다·스페인 230만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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