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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까지···BBC 유명진행자 47년간 병원서 성범죄 충격

/가디언 제공



BBC 방송의 유명진행자 지미 새빌이 광범위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새빌은 자원봉사를 가장해 50년 가까이 병원을 드나들며 5세 여아를 무차별 성폭행하는 등 500여건의 성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가디언에 따르면 2011년 사망한 새빌은 리즈 종합병원에서만 1962년부터 2009년까지 60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자행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새빌이 자문위원으로 출입했던 브로드무어 정신병원에서는 11건의 성범죄 행위가 보고됐다.

새빌이 유명인 신분을 이용해 5~75세의 환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설명이다. 새빌은 환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과 신체 접촉, 성폭력 등을 일삼았으며 미성년 피해자는 19명에 달했다. 환자 시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행각도 드러났다.

이에 앞서 영국 전국아동학대예방협회(NSPCC)는 새빌이 방송국 주변과 병원 등에서 저지른 성범죄 피해자가 최소 500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영국 경찰도 지난해 새빌 성추문 사건 조사를 종결하면서 반세기에 걸친 성범죄 행각으로 최소 2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18세 이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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